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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피셔-디스카우
Dietrich Fischer-Dieskau (baritone, 1925.5.28 ~ 2012.5.18) 평화로운 주말 아침에 들은 피셔-디스카우의 사망 소식. 예술가의 죽음은 언제나 한 시대의 장이 닫히는 느낌을 갖게 한다. 평화롭게 잠들길... 당신의 음악 덕분에 행복한 날이 참 많았습니다. Schubert, Winterreise, op. 911 Dietrich Fischer-Dieskau baritone, Alfred Brendel piano 피셔-디스카우 하면 역시 슈베르의 가곡집 '겨울나그네'를 언급하..프랭키의 외딴방|2012-05-19 10:49 pm추천 -
[비공개] 탑밴드 시즌 2 & 장미여관의 봉숙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탑밴드 시즌2가 시작됐다. 시즌2는 시즌1과 달리, 아마츄어와 프로패셔널의 경계를 없애버림으로써, 전체적으로 참여밴드들의 수준이 높아졌다. 그때문에 시즌1의 풋풋함은 옅어지고,감동과 열정의 색깔은 달라졌다. 하지만 반대로 음악 수준은 높아지고, 듣는 재미, 보는 재미가 커졌다. 더불어서 대한민국 모든 밴드들과 팬들의 축제 같은 느낌이 커..프랭키의 외딴방|2012-05-06 01:50 am추천 -
[비공개] [교토] 하이쿠 5
이렇게 살아있음이 신기하네, 꽃그늘이여 斯う活きて居るも不思議ぞ花の陰 - 고바야시 잇사 小林一茶 봄꽃은 이제 절정을 향해 가고, 연두빛 어린 잎들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녹음의 계절은 멀었지만, 벌써 등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금방이라도여름이 올 것 같네요.프랭키의 외딴방|2012-04-29 09:17 pm추천 -
[비공개] [부여] 재미난 꿈
술을 많이 마시고 잔어젯밤은자다가 재미난 꿈을 꾸었지.나비를 타고하늘을 날아가다가발 아래 아시아의 반도삼면에 흰 물거품 철썩이는아름다운 반도를 보았지.그 반도의 허리, 개성에서금강산 이르는 중심부엔 폭 십리의완충지대, 이른바 북쪽 권력도남쪽 권력도 아니 미친다는평화로운 논밭.술을 많이 마시고 잔 어젯밤은자다가 참재미난 꿈을 꾸었어. - 신동엽,'술을 많..프랭키의 외딴방|2012-04-26 01:23 am추천 -
[비공개] Et Si Tu N'Existais Pas
Et Si Tu N'Existais Pas - Joe Dassin 며칠을 숨가쁘게 보내면서, 얼마전 중고음반샵에서 구입한 '조 다생'의 음반을 무한반복으로 듣다. 음악을 듣다가 문득 생각난 건, 1960년대는 참 멋진 시대였을 것 같다는. 그 시대의음악,연극,영화, 패션, 모두 너무 근사했다는 생각. 물론 우리에게 몹시도 궁핍한 시대였지만, 쏟아지던 한국영화의 편수를 생각해보면, 예술이란 풍요로운 시대..프랭키의 외딴방|2012-04-20 01:4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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